클루지 - 20대 자기계발서 추천, 심리학 책, 클루지 독후감, 클루지 요약
안녕하세요 오늘은 읽었던 책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고, 개인적인 독후감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클루지의 저자 개리 마커스는 인간은 클루지하다고 주장합니다.
클루지란-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 그러나 놀라울 만큼 효과적인 해결책
인간은 지능과 자비심을 갖춘 합리적이며 논리는 나무랄 데 없는 존재인가?
인간의 마음은 많은 결함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종종 그러한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다.
대부분의 경우에 우리는 우리의 결함들(감정의폭발 그저그런 기억력, 편견에 사로잡히는 경향)등을 마음의 표준으로 받아들인다.
그렇기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클루지라는 것을 꺠닫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상자'밖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우리 신체에도 클루지가 숨어있다.
척추- 단한개의 기둥으로 전체 몸무게를 지탱함. 4개였으면 훨씬 견고하고 단단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발달한 이유는 도구를 사용하는 인류에게
아예 일어서지 않는 것보다 직립보행을 하는게 훨씬 유리하기 떄문에 자연적 진화.
망막-우리눈의 망막은 머리 앞쪽이 아니라 뒷쪽을 향해 설치되어 있다. 때문에 온갖 방해거리가 생겨 우리 두 눈에는 빛에 반응하지 않는 맹점이 하나씩 생기게 되었다
지난 10년간 많은 학자들은 사람들이 수학적으로 최선의 방식으로 추론한다고 주장하기시작.
-자연선택은 여러 가지 설계 가운데 최선의 것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최고로 잘 제작된 기능적 설계의 축적을 야기한다
하지만 저자는 자연선택이 최고의 설계를 결코 보장하지 않는다고 주장. 인간의 마음은 클루지다.
진화 클루지를 만들다
진화의 가능성은 이전 진화의 제약을 받는다.
인간이 최적수준에 못 미치는 설계를 갖게 된원인은
1.운
2.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진화가 따라가지 못할경우
인간이 척추가 이렇게 생긴 까닭은 그것이 상상할 수 있는 최선이여서가 아니라, 이미있던 것을 토대로 만들어졌기 때문.
- 이를 '진화의 관성'이라고 함
진화도 처음부터 시작하기보다는 이미 있는 것에 수정을 가하면서 작업하는 경향이 있음.
우리가 진화해온 현재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비로소 개선 할 수있다.
우리의 기억은 불완전하다.
때로는 몇십 년 전 졸업한 앨범의 아이들을 알아보기도 하지만
당장 어제먹은 점심의 기억은 하지못하며, 기억은 왜곡되기도 하고 융합되기도 한다.
컴퓨터 - 저장된 정보 속에서 검색을 통해 한 치의 오차없이 정보를 출력해낸다
우리의 기억 - '맥락기억' 이라고 불린다 즉 우리는 기억을 끄집어내기 위하여 맥락이나 단서를 사용한다.
맥락 기억의 결과는 우리가 듣거나 보고나 만지거나 맛을보거나 냄새를 맡은
거의 모든 정보가 좋든 싫든 몇 가지 다른 기억을을 촉발한다는 사실.
실험1.흐트러진 문장을 정돈하라는 과제를 받음. - 늙은 현명한 잘잊는 플로리다 등의 노인을 연상케함- 그들이 실험실을 떠날때 실험을 받지 않은 인원들보다
더 천천히 실험실을 나감 .
이전의 기억들이 뒤섞여 잘못된 기억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범죄 목격자의 증언의 딜레마 :어떤 목격자도 결국 맥락기억을 하는 사람임
기억들이 조작되었을수도
실험2 . 영화 내에서 자동차 사고장면을 보여주고 이와같이 질문했다.
1.자동차들이 충돌 했을 때 차들은 얼마나 빨리 달리고 있었나요?
2.자동차들이 접촉 했을 때 차들은 얼마나 빨리 달리고 있었나요?
1.번질문의 답으로는 80~100km
2.번질문의 답으로는 40~60km
라고 답변함. 이렇게 단순한 단어차이 만으로도 인간의 맥락기억은 쉽게 조작될 수 있다.
이러한 기억의 재구성 전략
이러한 기억들의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디서, 어떻게 등을 자문하므로써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다.
어떤 기억을 떠올릴 때 연대기적 특정 사건 혹은 내가 그 기억을 어떻게 알고있는지에 대해 생각하여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
오염된 신념
타로카드나 사주를 풀이하는 점쟁이들이 어떤식으로 우릴 납득시킬까?
사람은 막연한 일반론을 과잉 해석하여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도 마치 그것이 자기 자신에 대한 것인 양 믿는 경향이 있다.
전도사 혹은 특정 이득을 취하기 위한 방송들도 이러한 방법으로 인간의 심리를 파고든다.
인간이 어떤 '신념'을 명백한 형태로 가질 수 있는 능력은 언어와 마찬가지로 진화의 최근 산물이다
이것은 대부분의 다른종들에게는 결여되어있는 것.
신념과 관련된 우리의 능력을 떠받치는 체계는 한편으론 강력한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미신 조작 오류에 취약한 것
정신적 오염
인간의 신념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스스로도 알지 못하며
우리가 부적절한 정보의 영향을 얼마나 크게 받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곤 한다.
후광효과-어떤 사람에 대해 긍정적인 느낌을 받으면 그것을 일반화하여 그 사람의 다른 속성들까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갈퀴효과-어떤 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을 받으면 그것을 일반화하여 그 사람의 다른 속성들까지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반사 체계와 숙고 체계
반사체계- 빠르고 자동적이며 주로 무의식적으로 진행되는 사고.
숙고체계- 신중하고도 판별력 있게 천천히 진행되는 사고
숙고체계가 진화의 최근 산물로써 더 정교한 것은 사실이나
이것의 결정은 덜 객관적인 반사체계가 제공하는 간접 정보에 거의 언제나 의존
확증편향과 동기에 의한 추론
확증편향- 우리의 신념에 반하는 것보다 잘 들어맞는 것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경향.
동기에 의한 추론 -우리가 좋아하는 것보다 좋아하지 않는 것에 대해 더 까다롭게 따지는 보완적인 경향.
1964년 흡연과 페암에 관한 첫 보고서가 발표된 직후
비흡연자들은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받아들이는 반면
흡연자들은 많은 흡연자들이 장수한다 어차피 인생은 위험한 것이다 라는 등
아무근거 없는 전형적인 주장을 펼치며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에 대해 쉽게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임.
위험한 추론과 자기기만의 결합
특히 종교가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까닭은 부분적으로 그것이 진실이기를 원하기 때문이다.(자기기만)
종교는 노력하면 보상을받을 수 있고 세상이 공정하다는 느낌을 갖게한다.
하지만 "어떻게 직접적인 증거가 없음이 분명한데도 종교적인 믿음을 고수할까"
라는 의문을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또한 우리는 기도하고나서 뭔가 좋은일이 생기면 종교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이런 불일치를 지나친다.
동기에 의한 추론과 확증 편황이 없다면 세상은 전혀 딴판일 것이다.
결국 신중한 추론의 메커니즘을 얼마만큼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의식적인 자아의 몫이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편향될 수 밖에 없고
사실상 우리가 편향되지 않도록 막아줄 내적 장치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우리가 듣는 것을 자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연예인의 스캔들이나 정치인의 사건 사고가 진위여부 불분명한 상태에서 언론에 보도된다면
사람들은 대부분 의심하기보단 받아들이는 경우가 더 많다
왜그러는 걸까?
인간은 대부분 어떤 정보를 얻게 되면 먼저 믿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나중에야 비로소 그것이 믿을만한 것인지 따져본다.
이상적으로 따지자면 반대로 되어야 하는것이 맞지만
지각(보고 듣고 느끼고 즉시 받아들이는것)을 위해 사용되던 메커니즘으로 부터 진화한 신념은
쭉 그래왔던 것처럼 신념의 메커니즘을 제작하는 게으른 방식(먼저받아들이고 후에서야 의심해보는)을 취했다.
나가는돈은 같은데 차이가 보이는 이유는?
이렇듯, 클루지한 인간이 비합리적인 큰 이유중 하나는
반사체계가 숙고체계보다 훨씬 먼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즉 본능이 이성을 앞선 경우가 빈번한 이뉴는 그렇게 만들어졌기 떄문.
Ex) 한 남매가 있다.
이 두 님매는 서로를 굉장히 아끼고 좋아하여 서로에 대해 더 알아보고싶다는 이유로
상호 합의하에 완전 피임후 관계를 가졌다. 가지고 나니 서로에 대해 훨씬 깊은 감정이 생겼고 그 이후로 더 친한 남매로 살아가게 되었다.
이런 경우 서로가 합의하였고, 완전히 피임하였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만 주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지적할 수있는 부분이 있을까?
근친관계의 가장 큰 단점은 유전적 충돌이 생긴다는 것. 하지만 완전한피임으로 해결
잘못된 이유를 정확히 논리적으로 지적할 수는 없다
하지만 꺼림직하고 더러운 기분은 지울 수가 없는 것도 마찬가지.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반사체계와 숙고체계 간의 충돌 떄문이다.
이성적으로는 잘못된 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오랫동안 지속해왔던 반사체계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것.
그렇다면 항상 숙고체계야말로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 처계일까?
반사체계는 보다 빠르고 직관적이기에 긴급하거나 숙달되어 사고가 크게 필요없는 결정에서 굉장히 효율적이다.
Ex0 급정거,김급상황 or 틀에박힌 반복된 작업
이렇듯 하나는 틀에박힌 작업을 할 때, 하나는 틀에서 벗어난 작업을 할 때 각각의 체계가 사용된다.
우리가 이 두체계의 장단점을 인식하고 조화를 꾀할 때, 우리의 결정이 편향되기 쉬운 상황들을 밝혀내고 이런 편향을 극복할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때,우리는 궁극적으로 지혜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 <클루지, 개리마커스>